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상표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광복 80주년과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내 특허와 상표 등록 다수권리자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특허 다등록 권리자(상위 10대)
특허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13만4,802건을 등록해 전체 등록 특허의 5.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7만7,802건), 현대자동차(5만4,305건), SK하이닉스(3만9,071건), LG디스플레이(2만8,5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모바일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허 강자로 자리잡아 왔으며, 지난해에도 5,255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상표 분야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헤라 등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1만6,514건을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G생활건강(1만5,969건), 3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9,357건), 4위는 CJ(9,317건), 5위는 롯데지주(9,272건)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표는 1949년 등록된 천일산업의 ‘천(天)’ 상표였다.
특허청에 따르면 1946년 특허법 시행 이후 2023년 말까지 누적 등록된 특허는 총 270만5,171건, 상표는 274만1,047건이다. 현 추세라면 특허는 2027년, 상표는 2029년쯤 3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은 “우리 기업과 개인의 지식재산권 활동이 산업 혁신을 뒷받침해왔다”며, “한국은 GDP 대비 특허 출원 세계 1위, 전체 특허 출원 세계 4위를 기록하며 주요 특허 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수치 나열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