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최근 언보싱, 리더 포비아 등 직장인들이 승진이나 진급을 기피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표현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9~36세 공·사기업 재직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리더 역할을 맡지 않을 경우 불안하지 않다(47.3%)는 응답은 불안하다(22.1%)는 응답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즉 2030 직장인들이 리더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적게 느끼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재직자가 꼽은 직장 유형별 중간관리직의 주요 역할 TOP 3 그래프
응답자들은 중간관리직(리더)의 주요 역할(1+2+3순위)로 ‘소통 및 팀워크 강화(47.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내·외부간 협력과 조율(37.3%)과 업무 조정 및 분배(36.9%) 등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근무 분위기 및 조직문화 조성(35.3%)과 구성원 동기 부여 및 격려(31.1%)도 5위 안에 포함돼, 2030 직장인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 직장인은 목표 및 방향성 설정(36.3%)과 전략적 의사결정(28.6%)을, 공기업 직장인은 근무 분위기 및 조직문화 조성(40.4%)과 성과 관리(25.8%)를 리더의 역할로 보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견기업 직장인은 소통 및 팀워크 강화(46.2%)에 이어 근무 분위기 및 조직문화 조성, 구성원 동기 부여 및 격려(각 33.9%)가 공동 2위였다.
현재 리더를 맡고 있지 않은 일반 직장인들은 향후 중간관리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36.7%)는 응답과 의향이 없다(32.5%)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먼저 중간관리직 의향이 있는 이들에게 그 이유(1+2+3순위)를 조사한 결과, 승진으로 인한 급여·복지 혜택(41.4%)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조직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33.3%)는 응답이 2위, 경력·역량을 지속 개발하거나 팀원과 함께 성장하며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응답(각 30.8%)이 공동 3위였다.
반면, 중간관리직 의향이 없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알아본 결과, 팀·조직의 성과를 책임지는 게 부담(42.8%)된다는 응답과 실제 업무량이 더 많아질 것 같다(41.6%)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였다. 이어 관리 직무가 개인 성향에 맞지 않아서(33.7%) 중간관리직을 맡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3위였다. 2030 직장인이 리더 역할을 생각할 때 성과나 업무량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자신의 성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기업 직장인은 실제 업무량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47.1%), 중견·중소기업은 팀·조직의 성과를 책임지는 게 부담돼서(각 48.1%, 42.8%), 공기업은 팀원의 성장을 책임지는 게 부담돼서(48.6%) 리더를 기피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대기업은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26.5%)하고, 공기업은 대외적 이미지나 평판이 부담(20.0%)된다는 응답이 다른 직장 유형에 비해 높았다.
이 밖에도 ‘2030 직장인의 리더 인식 기획조사 2025’에는 직장 내 리더를 희망하거나 희망하지 않는 이유, 리더를 맡고 싶게 하는 요소,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등 중간관리직 및 임원(경영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했다. 또한 리더를 맡았을 때 느낀 심리적 부담 요인, 리더 직책에 대한 만족도, 리더 직책 수행 시 필요한 교육 등 중간관리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는 ‘2030 직장인이 바라보는 리더(직책자) 관련 인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