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정부가 마약류 중독자의 재발 방지와 완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사회재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오는 10월 2일부터 중독자 지원 범위가 기존 ‘사회복귀’ 중심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시행령에서는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 취업지원 연계, 민간상담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사회재활사업 내용을 구체화했다.
또한 의료현장에서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의무의 예외 사유도 확대된다. 현재는 암 환자의 통증 완화나 긴급 상황에만 예외가 허용되지만, 시행령 개정 이후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퇴원 환자의 연속 치료, 전산장애 등 경우에도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해당 조항은 9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독자의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마약류중독자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세부사항도 처음으로 명시됐다. 이 시스템은 중독자 관련 정보를 통합·활용해 중복 지원 방지와 효율적인 자원 배분, 맞춤형 사회복귀 프로그램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은 단기 치료로 끝나지 않는 만성 질환”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사회통합을 통해 재중독을 예방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제도개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 전문은 식약처 누리집 내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