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막하고, 오는 3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함께 즐기는 미디어, All See Go’를 주제로,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콘텐츠 상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전시 등을 통해 미디어 접근성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부산지역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 ‘보석공장 친구들’의 사물놀이 무대와 영화 ‘서편제’의 무장벽 상영, 장애 예술가들의 협업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장미극장’에서는 ‘하얼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사랑의 하츄핑’ 등 최신 영화가 화면해설·자막해설·수어와 함께 무장벽 버전으로 무료 상영되며, ▲‘장미마당’에서는 ‘어둠속의 영화관’, ‘마음으로 읽는 타로’ 등 장애 공감 체험 부스와 미디어 전시가 마련된다. ▲‘장미톡쇼’에서는 배리어프리 영상 제작 경험을 나누는 해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고령자나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도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번 축제는 이를 실제 미디어 콘텐츠에 적용해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