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질병관리청이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처음으로 발간하고,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의학 현장의 시술 특성과 감염 위험 요인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표준 지침이다.
감염관리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침습적 시술이 많은 한의의료기관에서도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해 한의학 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간호사 등이 참여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감염예방의 일반 원칙은 물론 △침자법 △부항 △뜸 △추나 △레이저침 △한방 물리요법 등 주요 시술에 대한 감염위험요인 및 예방수칙이 포함됐다. 용어 설명을 병기하여 현장 종사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부 발간 지침 중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를 직접 반영한 감염관리 매뉴얼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 한의진료 환경에서의 감염관리 개선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
대한한의학회는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적인 매뉴얼이 마련되어 감염관리 실천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향후 감시체계와 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5월 30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일부 한방병원에는 실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