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진행된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간의 국정운영 성과와 향후 국정방향을 국민 앞에 직접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속에 출범한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며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전면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취임 직후 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하고,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한 것을 대표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이 추경이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무대 복귀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민주주의, 경제,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며 “국격 회복과 외교 지평 확대는 위대한 국민의 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미통상협상과 관련해서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상호 호혜적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치 측면에선 ‘국민주권정부’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언급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3대 특검 출범은 정의로운 통합과 헌법 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민주주의 재건의 의지를 천명했다.
안보와 외교 전략에 있어서도 실용성과 원칙을 동시에 강조했다. 최근 대북 방송 중단 조치에 북한이 호응한 점을 언급하며 “평화가 경제를 견인하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민생의 고통을 덜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기술·에너지·문화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자본시장 선진화를 약속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언급하며 “우리 기업의 성장성과 국민의 투자 기회가 함께 보장받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사회 구축에도 방점을 뒀다. 이 대통령은 “탈락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혁신이 가능하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또한 “죽음의 일터를 삶의 일터로 바꾸고, 유가족의 울부짖음이 거리에서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도 “국가 전략 안보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곡법 등 민생 4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으며, 농민 문제를 각별히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정치는 증명이고 신뢰다.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증명의 정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