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건설관리 시스템이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17년 만에 전면 업그레이드된다.
MPAS 시스템 체계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공정관리와 정보통합을 담당하는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2025년 7월부터 본격 착수해 2026년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08년 구축돼 행복도시 내 건설사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관리자와 참여자에게 사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온 핵심 인프라다. 그러나 스마트 건설환경의 급변과 디지털 기술 진보에 따라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행복청은 이번 고도화에서 ▲건설사업 정보의 통합관리 및 시스템 간 연계체계 구축 ▲실시간 일정·공정관리 기능 강화 ▲위치기반 현황정보 체계 도입 ▲디지털트윈 기반의 3D 종합상황실 기능 강화 ▲시스템 보안기능 향상 등 최신 기술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시각화 기능은 사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상황실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과 분석 기술은 향후 공정 지연이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건설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사업관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이겠다”며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이 향후 스마트 건설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국가개발사업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향후 고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도시 완성 단계까지 남은 사업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스마트시티 구현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