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김민석 국무총리(이하 김 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며 추모위원회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렸다. 추모위는 추모공원 및 기념관 조성, 추모 행사 등 추모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 위원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정부는 8월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 총리 주재로 제1회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모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추모위는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특별시장을 정부 위원으로 하고, 유가족 단체의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유가족의 염원과 숭고한 사명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보다 생명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정하고, 추모시설 조성, 추모 재단 설립 등 추모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위원들은 "주요 의안이 있을 경우 피해자들에게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고, 의결 이후에도 충분히 설명하는 절차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물리적 공간 조성에 치중된 현재 계획에 더해, 기록물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기억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참사 현장 지역주민과 상인도 피해자의 범위에 포함된다"며 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위원들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화답했다. 추모위는 이날 제안된 내용들을 포함해 추모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아픔 앞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이 사회를 더 튼튼한 제도, 더 책임 있는 공동체,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책임지고, 그리고 반드시 바꾸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