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과반을 유지했으나, 8%포인트 하락하며 지지세가 다소 약화됐다.
미 · 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달 1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65%보다 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9%포인트 상승한 33%였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긍정 응답이 58%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역시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응답은 9%포인트 오른 3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가 여전히 우세하긴 하지만, 두 지표 모두 한 달 사이 하락세가 뚜렷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선두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19%에 그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2%였으며, 무당층과 태도유보층은 30%에 달했다.
국정 비전과 가치 실현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는 응답이 58%,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6%,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는 응답이 54%였다. 특히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는 응답도 53%로 부정 응답(41%)을 앞섰다. 다만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긍·부정 응답이 거의 비슷하게 갈렸다.
여당 지도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5%가 긍정, 37%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긍정 20%, 부정 56%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송 대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긍정을 앞섰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문수(14%), 안철수(11%), 장동혁(11%) 순이었고, ‘적합한 인물 없음’이나 ‘모름’ 응답이 43%에 달해 당내 리더십에 대한 유보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단행한 8·15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이 54%로 긍정 응답(38%)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4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8%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강화 방안(기존 50억 원 → 10억 원)에 대해서는 찬성 43%, 반대 46%로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진보 성향 응답자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았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