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 참석해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가 함께 사라진 꿈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적을 빚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NSMV)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 5척 중 세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미국 측 애비 존스 부의전장과 걸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자,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해낸 군함들이 탄생한 곳”이라며 “그때 구해낸 한국 국민이 오늘날 조선업 강국 대한민국을 일궈냈고, 이제 그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돕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제가 트럼프 대통령께 제안한 MASGA 프로젝트는 단순히 거대한 군함과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회복하는 비전”이라며 “한국 청년들이 조선업을 통해 성장과 희망을 얻었듯, 필라델피아의 청년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의 투자를 계기로 미국 견습생들이 필리조선소에 몰려들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현대화된 공정이 미국에 뿌리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해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오늘의 출항은 한미 양국이 써 내려가는 희망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MASGA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미국이 함께 항해할 새로운 기회의 바다”라며 “50년 전 허허벌판에서 K-조선의 기적을 만든 한국 기업과 노동자들처럼, 이제는 양국이 힘을 모아 MASGA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를 통해 72년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경제 동맹,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안전한 항해와 양국 노동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