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9월 6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세계적 디지털문화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특별 전시를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일렉트로니카센터(위), 8K DeepSpace(아래)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 전통정원, 궁궐 등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해외 무대에 처음 소개한 자리였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디지털문화 행사로, 매년 9월 개최된다.
전시장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는 ‘미래 박물관’으로 불리며, 특히 16m×9m 크기의 벽과 바닥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초고해상도 몰입형 공간 ‘딥스페이스(Deep Space)’가 핵심 공간으로 꼽힌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부터 센터와 디지털데이터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의 가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 아래 세 작품을 공개했다.
전통공예의 섬세한 미학을 아나몰픽 기법으로 구현한 ‘자연으로부터’,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원을 3차원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별서정원’, 그리고 경복궁 건축물과 정원을 디지털로 재창조해 실제 궁궐을 거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경복궁 - 왕의 정원을 거닐다’가 대표작이다.
특히 ‘자연으로부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에서도 오는 9월 17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 국내외 관람객 모두에게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가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제 사회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활용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서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