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현대로템은 23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해 무인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스마트 팩토리, 수소 인프라 등 차세대 AI 플랫폼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은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서 자사의 무인화·전동화·친환경 기술 역량을 집중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에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현대로템은 무인 모빌리티, 프레스 설비, 친환경 인프라 등 세 가지 테마관을 구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무인 모빌리티 전시관에서는 AI 기술이 접목된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이 주목을 끌었다. 무인소방로봇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이 협업해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현장에 투입돼 초기 화재 진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 자동화 항만에 공급된 항만 AGV는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운송하며, 광양항 자동화 부두에도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시장 확대에 성공했다.
프레스 장비 전시관에는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고정밀·고속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자동차 패널을 분당 17장까지 이송할 수 있는 프레스 이송 장치가 설치됐다.
이들 설비는 지난 6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았으며, 전기차 산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인프라 전시관에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 ‘이노트란스’에서 처음 공개된 대형 수소 디오라마가 설치됐다. 이 디오라마는 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현대로템이 구상하는 수소 사회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더불어 냉연 설비, 제철 크레인 등 정밀 가공·중량 설비 기술도 함께 전시해 산업 인프라 분야의 경쟁력도 부각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인프라와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