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현대건설이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2조7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100년 도시’를 표방한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②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월 27일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19만2,91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 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지역의 지형과 특성을 반영해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최대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 바닥과 단차 없는 ‘제로 레벨’ 설계, 2.9m의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도입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공용 공간 역시 ‘100년 도시’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됐다. 단지 중앙에 조성될 ‘100년 숲’은 전국에서 엄선한 수목으로 꾸며져 한강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태숲으로 설계됐으며, 4만2,535㎡ 규모의 올인원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특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 구현도 추진된다. 로봇 이동을 고려한 단지 동선과 시스템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고, 무인 셔틀, 전기차 충전 로봇, 발렛 주차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50년 주거 헤리티지를 계승해 ‘100년 도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등 추가 사업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