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g) 19대, 3종(2~7kg) 21대, 4종(250g~2kg) 58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교량 점검과 교통 순찰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드론을 운영할 담당 인력은 교량점검 15명, 교통순찰 3명으로 총 18명에 불과했다. 특히 교통순찰 인력은 충남에만 3명이 배치돼 있고, 나머지 7개 권역에는 전혀 배치되지 않은 상태다.
권역별로 보면, 경북에는 20대의 드론이 있지만 점검 인력은 2명뿐이고, 서울·경기에는 19대의 드론에 2명의 인력이 배정돼 있다. 가장 많은 인력이 있는 충남도 11대의 드론에 5명에 그쳐 드론 1대당 0.45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드론 점검 실적 역시 부진하다. 2024년 교량점검은 총 120개교에서 이뤄졌지만, 경북은 2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도 단 12개교만 점검했고, 경남은 13대 드론을 갖고 12개교만 검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 드론이 실제로는 1년 이상 활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게다가 2025년 6월까지 이뤄진 교량점검은 불과 56개교에 그쳐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도로 안전 점검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문 의원은 “다른 기관과 비교해도 도로공사의 인력과 점검 실적은 매우 부실한 수준”이라며 “직원들의 드론 운영 교육을 확대하고, 활용 실적을 높여 도로시설물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