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0월 15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서부발전, 구미 천연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체결
이날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발전 공기업 중 최초로 서부발전과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백만 톤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개별요금제는 고객사별 수요와 조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가스공사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은 양사가 맺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서부발전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에 대한 연료 조달 방식을 당초 직수입에서 개별요금제로 전환하고 기존에 건설한 가스 공급설비(배관·공급관리소)를 가스공사가 인수·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계약은 그간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이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사는 경북 칠곡 북삼-군위 구간에 각각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중복 구간을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해 배관 노선을 줄이고 설비 규모도 최적화했다.
이는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 간 역할 분담과 효율적인 자원 운용으로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 유지보수비 등 예산을 크게 절감함으로써 가스·전기 요금 인상 완화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이 계약은 양사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로 연 새로운 협력의 결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서부발전과 더욱 많은 분야에서 협업하며 함께 성장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