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동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13일(목) 근해통발어선 ‘제2022신방주호’(34톤, 부산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어선에는 총 11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 위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은 이날 오전 사고 보고를 받은 즉시 “해경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사고 해역에 함정을 급파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근 어선들도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은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원 및 지원 인력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이 협력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함정과 항공기, 주변 항행 선박 등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국방부·전라북도 에는 구조 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을, 소방청 에는 구조된 환자들의 응급 구호조치를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위기경보 ‘경계(Orange)’ 가 발령된 상태로,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 구조 및 수색을 진행 중이다.